일을 하거나 사회인이 되어서 정기적으로 수입을 얻는다면 목돈 마련을 위해 예금과 적금을 알아볼 것 입니다. 하지만 이 두 가지의 차이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. 예금과 적금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예금과 적금의 차이를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
적금은 일정한 금액을 매 월마다 맡기는 것이고
예금은 큰 돈을 한 번에 맡기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.
적금은 매 월마다 일정 금액을 맡겨서 각 월마다의 금액에 대해서 이자가 붙고 기간 만기일에 적금한 총금액과 이자를 함께 받는 것입니다.
예금은 정해진 기간 동안 해당 금액을 한 번에 예치한 후에 기간 만기일에 해당 금액에 대한 이자와 함께 받는 것입니다.
예시를 들어 살펴보겠습니다.
원금 120만 원, 기간은 1년을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.
적금
만약 10만 원씩 총 1월부터 12월까지 적금을 든다면 1월에 적금한 10만 원은 12개월동안 이자가 붙고 마지막 달인 12개월에 적금한 10만원은 1개월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습니다. 총납입액에 대한 이자가 아니라 매달 납입금액에 대한 이자가 붙습니다. 그 후 만료일에 총 적금한 120만 원과 각 월마다 입금한 금액에 대한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.
예금
1년짜리를 기준으로 1월에 한 번에 120만 원을 예금에 넣는다면 이 120만 원에 대해서 1월부터 12월까지 총 12개월 동안 이자가 꾸준히 발생합니다. 그 후 만료일에 예치한 120만원과 120만원에 대한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. 적금보다는 이자 기준 금액이 더 크므로 적금보다 더 많은 이자가 붙습니다.
이렇게 보자면 적금보다 예금이 당연히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언뜻 보면 예금이 더 좋은 것 아니냐고 판단할 수 있지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.
적금과 예금은 그 목적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.
적금은 예금보다는 상대적으로 소액을 정기적으로 납입하여 목돈을 만들 때 이용합니다.
예금은 마련된 목돈을 통해 이자를 더 많이 받을 때나 목돈을 보관할 때 이용합니다
목돈을 만들 때는 적금을
목돈을 굴릴 때는 예금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
이러한 차이를 잘 이해하셔서 본인 상황에 맞는 예금과 적금 상품을 찾아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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